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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박사의 채워가는 인생

중국 칭다오 영해온천골프클럽 라운딩 후기 - 넓은 페어웨이와 물과의 조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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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 영해온천골프클럽 라운딩 후기 - 넓은 페어웨이와 물과의 조화!

Joe-kwon 2025. 8. 6. 09:24

얼마 전 포스팅한 중국 칭다오로 화산골프클럽에 이어서 리뷰를 남깁니다.

이번에도 현지에서 평이 좋고 가성비가 괜찮다는 영해온천골프클럽(青岛领海温泉高尔夫俱乐部)을 예약했는데요,
전날 가봤던 화산골프클럽보다, 오히려 더 멋진 골프장이였어요.


📍 처음 도착했을 때 첫인상

출처 - Baidu

여기도 마찬가지로 칭다오 시내(청양기준)에서 차로 약 40~50분 거리라 부담 없었고,
클럽하우스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건  “정말 오래된 곳이구나~” 였습니다.
골프장은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좋은 건 다 아시죠?

⛳ 코스 상태 – 페어웨이 상태 굿, 티샷존 글쎄...

 

페어웨이 상태는 매우 좋았으나,
티샷존에서의 잔디는 대부분 흙과 잔디가 뒤섞여있는 좋지 않은 상태였어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길을따라 흐르는 강이 보이고, 넓은 페어웨이 덕분에 전체적인 느낌은 너무 좋았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 좋은 풍경에 티샷존 잔디가 안좋아서 사진이 안받는다는 느낌이랄까요?

👥 캐디 시스템 – 의외로 괜찮았던 ‘4인 2캐디’

이곳 골프장도 4인당 캐디 2명이 붙는 시스템입니다.
즉, 골퍼 2명당 캐디 1명이 배정되는데, 이 구조가 생각보다 훨씬 좋더라고요.
진행도 빠르고, 캐디가 너무 바쁘게 뛰어다닐 필요가 없어서 우리도 여유 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 Baidu

캐디는 보통 카트 뒷자리 캐디백 놓는 공간에 서서 따라오는 구조고,
우리는 2인 1카트 직접 운전하는 방식이라 한국과는 살짝 다르지만 그게 또 색다른 재미였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인상 깊었던 건,
제가 이날 OB에 해저드에… 공을 진짜 많이 날렸는데,
캐디분들이 진짜 열정적으로 뛰어다니며 공을 찾아주셨어요.
제가 괜찮다고 손사래를 쳤는데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찾아주시려는 모습에 진심이 느껴져서 좀 감동받았습니다.

캐디피는 1인당 100위안,
4명이면 총 400위안으로 한화 약 7만 원 정도.
한국의 14~16만 원 캐디비와 비교하면 절반 이하인데, 서비스는 전혀 부족함 없었습니다.

💰 그린피 – 착한 가격에 만족도는 더 높다

그린피(카트비 포함)는 1인당 500~550위안 정도였어요.
한화로 보면 약 10만 원 전후인데, 이 정도 코스 퀄리티에 이 가격이면 말 다 한 거죠.
한국 성수기 대비 가성비가 확실히 좋습니다.

✅ 총평 – 다음에 칭다오 오면 무조건 재방문!

  • ✔ 2인 1카트 직접 운전
  • ✔ 캐디피 저렴 (1인 100위안)
  • ✔ 그린피도 500~550위안 수준
  • ✔ OB 해저드에도 열정적으로 공 찾아주는 캐디
  • ✔ 강과 물이 조

다음에 칭다오 다시 오게 된다면, 청도영해온천골프클럽은 무조건 다시 갈 곳입니다.
칭다오 여행 + 골프 계획 중이시라면 추천드려요!